cofix 기준금리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잔액기준 코픽스 차이

오늘은 저도 궁금했던 cofix 기준금리란? 무엇인지 , 왜 아파트 대출을 받을 때 은행마다 대출 금액이 높고 낮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의 차이점도 알아보겠습니다.

cofix 기준금리란? 

코픽스-cofix-기준금리란
코픽스의 의미, 뜻

용어가 너무 어렵지만 알고 보면 크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코픽스 기준금리란 자금조달비용지수 라고 해서 8개의 대표은행인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국민, 한국씨티, 농협, 중소기업은행들이 자금조달 비용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은행도 항상 돈을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서는 은행도 돈을 조달, 즉 빌려와야 합니다. 이 빌려 올 때 지불하는 평균이자(금리)를 코픽스 기준금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 코픽스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아파트를 매수하고 대출을 받을 때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산정할 때는 국내의 8개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를 통해 산정을 합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정해지기 위해서는 코픽스 금리 + 가산금리를 더하여 => 대출금리가 정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가중평균금리란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의 금리를 사용빈도, 금액의 비중으로 가중치를 두어 평균한 금리를 말한다.


코픽스 기준금리 차이

그럼이제 기준금리와 코픽스가 무슨차이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준금리는 고정금리로서 한국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정부은행이 발표하는 금리입니다. 날씨로 말하자면 비가 오거나 눈이 오고 천둥이 쳐도 3%라고 하면 3%로 바뀌지 않는 걸 기준금리 이고 코픽스 금리는 시장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는 금리, 변동금리를 말합니다.


금리 인상을 해도 은행마다 다른이유

근데 은행을 가보면 은행마다 이 코픽스 금리가 다른 곳도 있고, 같은 곳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은행은 점차 금리를 낮춰야 하긴 하지만, 반드시 바로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대금리 한도를 축소해서 최저 금리를 일부 인상 할 수도 있는겁니다. 이렇게 다른 이유는 그냥 은행마다 금리 산출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잔액기준 코픽스 vs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차이점

또 한가지 어려운 용어가 바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그리고 잔액기준 코픽스 입니다. 은행에 가보면 이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 고객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로 대출을 받으실래요? 아니면 잔액기준 코픽스로 대출을 받으실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이 둘의 금리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산정기준과 계산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란
잔액-기준-코픽스란?
잔액 기준 코픽스란?

먼저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은행이 빌려 줬던 모든금액, 즉 그 동안 빌려준 모든 돈을 조달(대출잔액) 하기 위해, 평균 얼마에 이자가 들었는지?에 따라서 정해 집니다. 잔액기준의 경우 매월 말 조달자금 잔액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과거에 누적 되었던 금리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조금 느리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란
신규취급액-기준코픽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반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매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에 적용됩니다. 잔액기준의 경우 그 동안 빌려준 돈에 대한 금리가 남아있는데, 신규 취급액은 지난 한달 간 빌려준 돈을 조달(신규대출 취급액) 하기 위해서 평균 얼마의 이자가 들었는지를 두고 금리가 결정됩니다. 한 달간의 이자이기 때문에 채권금리나 예금, 기준 금리등의 시장금리를 바로바로 쫓아가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며 , 한 달의 이자만 측정하기 때문에 지금 같은 향후에 금리가 인하가 될 시점이라면 금리 인하 시기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유리합니다.


어떤 시기에 받는 게 좋은가? 금리 상승시 -> 잔액기준 코픽스 ! , 금리 인하시 -> 신규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그 동안의 빌려준 모든 돈의 평균 이자이기 때문에 , 금리가 느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반영속도 또한 느리게 반영이 됩니다. 반면 신규 코픽스는 지난 한달간의 금리가 기준이기 때문에 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이 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금리가 인하되어 왔고, 향후 에는 금리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금리의 영향을 덜 받는 잔액기준 코피스가 유리 할 것이고, 현재까지 금리가 인상되어 왔는데, 이제는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금리의 변동을 빠르게 흡수하는 신규 코픽스가 유리 할 겁니다.


코픽스 공시일자 -> 매월 15일

아래는 은행연합회 포털에서 나온 코픽스 금리입니다. 이 금리는 매월 15일쯤이 되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신규와 잔액기준, 신 잔액기준으로 차이가 큰 걸 알 수 있습니다. 신규취급액 코피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와의 차이는 신규 코픽스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해서 금리를 산출하는 반면, 신잔액 코픽스는 해당 월말에 보유하고 있는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를 정합니다.


COFIX 통계 (단위 : %)
공시일대상월신규취급액기준COFIX잔액기준COFIX신 잔액기준COFIX
2023/11/152023/103.973.9  3.33
2023/10/162023/093.823.88  3.29
2023/09/152023/083.663.86  3.27
2023/08/162023/073.693.83  3.21
2023/07/172023/063.73.8  3.18
2023/06/152023/053.563.76  3.14
2023/05/152023/043.443.73  3.09
2023/04/172023/033.563.71  3.08
2023/03/152023/023.533.67  3.07
2023/02/152023/013.823.63  3.02
2023/01/162022/124.293.52  2.92
코픽스 금리 (출처: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마치며..! 결국 30년으로 보면 !

이렇게 cofix 기준금리란? 신규 취급, 잔액기준 코픽스 까지 하나하나 알아봤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대부분 이사를 곧바로 갈 게 아니라면 30년동안 이자를 갚으며 살아갑니다. 길게 보면 어차피 지금 이자를 덜 내는지 아니면 나중에 이자를 덜 내냐의 차이일 뿐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리는 인하 하기도 하고 인상 되기도 하면서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갈아타기를 하거나 집을 팔 사람이라면 이런것도 중요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금리 주가 그래프 (s&p 500와 미국금리 비교를 통해 본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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