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b dc 장단점 및 차이점 ? 어떤걸 선택하는 게 나에게 유리할까?

퇴직연금으로 DB, DC 둘 다 용어도 어렵고 실제로 뭐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아주 쉽게 퇴직연금 db dc 장단점 등을 알아보고 나는 어떤 걸 선택하면 좋을 지를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의 종류

연금도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기초 보장인 국민연금, 그 다음은 퇴직연금, 그리고 가장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개인연금이 있습니다. 흔히 국민연금만 있으면 그래도 먹고 살진 않을까? 생각 하실 수 있는데, 국민연금은 정말 기초 적인 부분만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회사를 다닐 때 퇴직연금을 준비해야 됩니다.

  • 개인연금 
    • 여유있는 생활
    • 개인이 가입해서 자유롭게 선택
    • 금융기관에서 운용함
  • 퇴직연금
    • 근로 소득이 있어야함
    • 회사 또는 근로자가 운용
  • 국민 연금 
    • 기초생활 보장으로
    • 국가가 보장, 국가에서 운용
    • 소득이 있다면 의무 가입




퇴직연금 DC ,DB – 관리를 누가 하는가가 핵심


서두가 길었습니다. 퇴직연금은 DC형, DB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돈을 회사에서 관리(DC)하는 지 아니면 내가 직접 운용(DB)하는 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만약 1년 치 퇴직급여가 300만원 이라면 회사는 OO증권사 에게 300만원을 적립하고, 5년이라면 총 1,500만원을 예금과 적금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 때 이 적립금을 회사가 운용하면 DB, 내가 운용하게 되면 DC가 됩니다.


퇴직연금 db dc 장단점

DB-원금보장-DC-직접투자가능
DB, DC 차이점
  • DB형(확정급여형) – 장점 회사의 존페와 상관없이 보장, 원금 100% 보장, 단점 그만큼 수익도 없음
    • DB형의 장점으로는 원금, 원리금이 보장이 된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매년 나의 몫(퇴직급여)를 금융사에 맡기는 데 95%를 예금, 적금에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5%의 경우는 실적배당에 투자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금보장이 된다는 점은 좋지만, 그 만큼 수익률은 낮습니다. 자신이 받아야 할 퇴직금이 1억이라면 회사에서 투자를 잘 못해서 9,000만원으로 줄어들어도 , 회사는 자신의 1,000만원을 보태서 퇴직자에게 원금 1억원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회사가 투자를 잘해서 1억 1천만원이 되더라도, 그 1천만원은 퇴직자에게 주지 않는 거죠. 따라서 DB형(퇴직연금)은 퇴직금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DB형의 2021년 기준 평균 수익률은 1.52% 입니다.
    • DB형은 회사가 운용하고 , 직접투자가 불가능하지만, 손실이 나더라도 회사에서 책임을 지며 손익도 회사가 집니다. 따라서 나의 퇴직금에 영향도 없습니다.
    • DB형의 퇴직급여 계산 방식은 근무연수 X 최근 3개월 평균임금으로 정해 집니다.
    • 중도 인출, 추가 입금 불가
  • DC형(확정기여형) – 장점: 직접투자 가능, 수익률 상승 가능 , 단점 : 원금손실 우려있음
    • 반면 DC형의 경우 회사가 아닌 개인이 운용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가 가능합니다. 대신에 원금보장인 db형에 비해서 수익이 덜 날 수 있고 원금보장이 안 됩니다. 중간에 추가 입금과 중도 인출이 안되는 db형과 달리 dc형은 추가 입금, 중도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더 db형에 비해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 DC형의 계산 방식은 매년 급여의 1/12 근로자의 IRP계좌에 입금 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한 달 월급이 200만원이고 10년을 회사에 다녔다면 10년 x 200만원 = 2,000만원을 투자를 하게 해 주는 제도 입니다.
    • 추가입금, 중도인출(조건부가능)

만약 DB형으로 되어 있던 것을 회사를 다니다가 중간에 자신이 운용하고 싶다면 DC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 회사에서 상 , 하반기에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은 한번 dc형으로 전환하게 되면 절대로 다시 db형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됩니다. DC로 전환하게 되면 지금까지 퇴직급여를 정산 한 후, dc 계좌로 받는 데, 자신이 운용하는 만큼, 좋은 금융사를 잘 선택해야 됩니다.



그럼 어떤게 나에게 유리 할까? DB? DC?

DB의 경우 최근 3개월의 평균임금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평균 급여의 인상율이 높다면 db이 낫습니다. 장기 근속이 높은 대기업, 공기업 회사원 분들은 DB형, 반면 수익률을 높여야 된다면 DC형이 낫겠죠. 직접운영을 해야 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식견이 있고, 임상상승률이 낮은 중소기업이나 연봉제, 임금피크제 회사인 경우엔 DC형이 낫습니다.


이렇게 퇴직연금 db dc 장단점 차이등을 알아봤습니다. 조금 귀찮긴 해도 이런 것들도 미리 알아야 나중에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노후 빈곤율은 굉장히 높고 초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했습니다. 노후 준비는 회사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해야 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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