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자 vs 분산투자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은?

오늘은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방식 중에 자신이 어떤 것에 더 유리한 방식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지난 약 4년간 살아남은 저의 후기를 녹여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투자에 있어 집중해서 투자 하느냐, 아니면 분산해서 투자 하느냐 !에 대한 문제는 누구나 처음에 고민하는 문제이며 난제 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굉장히 처음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샀다 팔았다도 해보고 여러가지를 해봤습니다. 일단은 경험이 중요하고, 제가 느낀 지난 4년간의 교훈은 집중투자, 분산투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편한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집중투자를 할 때 불편한 마음이고 자신이 주식 계좌를 자주 보게 된다면 이는 잘 안 맞는 것이고, 분산투자를 하면서도 계좌를 자주 확인하게 된다면 이 또한 맞지 않는 겁니다. 하나의 기업에 집중투자를 하게 되더라도, 마음이 편하다면 자신에게 맞는 것이죠. 그럼 하나하나 제대로 개념은 무엇이고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집중투자-vs-분산투자
분산, 집중투자 어떤게 좋을까 ?


집중투자 개념

집중투자라고 함은, 주식이 있다면 정말 소수 주식, 1개 또는 3개 종목을 선정해서 투자하는 걸 말합니다. 집중투자의 단점이라면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다 보니 일명 몰빵을 하게 되고, 주식이 하락 할 경우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워런버핏은 분산투자 보다는 집중투자를 선호하는 사람인데도, 자신의 아내에게는 S&P500 ETF를 사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그냥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 잘 모르면 그냥 분산투자가 나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집중투자의 장점이라면 정말 큰 부자가 될 수도 있고,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투자를 하다보면 하나의 기업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그 기업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됩니다.

집중투자 장점

제가 느낀점은 집중투자를 하게 되면 분명 수익이 극대화 하고 인생도 변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좋았던 점은 어떤 기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됩니다. 큰 금액이 들어간 만큼 더욱더 집중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뉴스에서 소식이 들려올 때 마다 내가 그 기업에 주주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적도 많았습니다. 사실 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주식 공부를 하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집중투자 단점

저는 일단 집중투자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난 4년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은, 주식은 정말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건 집중투자의 단점 이라기 보다 주식의 단점 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한 때 정말 붐이 었던 테슬라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20년만 해도 테슬라 붐이 일었고, 천슬라를 가네 마네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휘발유 차량인 내연기관에서 이제 앞으로는 전기차로 갈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생각보다 전기차의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지 않고, 테슬라의 마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만약 테슬라에 몰빵, 집중투자를 했다면 정말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됩니다. 2020년 이후로 저점에 잘 들어갔다면 모르지만, 애매하게 들어갔다면 현재까지 간신히 수익을 내고 있겠죠. 물론 테슬라는 앞으로 2~3년을 바라본다면 다시 좋아 질 수 있는 기업임은 분명하지만, 이렇듯 집중투자는 위험을 동반합니다.


분산투자 개념

분산 투자는 적어도 주식 종목을 10개 이상에서 많게는 30개 종목까지 나눌 수 있겠고, 이것도 적다 싶으면 ETF같은 종목에 투자하는 걸 말합니다. 미국의 경우 S&p500에 투자한다면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분산투자 장점

분산투자를 하게 되면, 여러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 몰빵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투자 보다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할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 단점

분산투자를 할 때 흔히, 여러곳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이 적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몇 개의 기업을 집중투자를 하게 되면 내가 아는 곳에 투자를 하고 공부도 하게 되지만, QQQ ETF, S&P500같은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내가 모르는 기업까지 투자를 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ETF의 대부분의 수익은 상위 10%가 다 가져 갑니다. 애플,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 테슬라 같은 빅테크가 다 이끌어 가는 거죠. 나머지 중견 기업 , 모르는 기업들은 대부분이 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건 주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이 3% 하락하게 되면 그 날의 주식시장은 거의 박살이 납니다. 이 처럼 분산투자라는 게 꼭 좋은 것도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 전략 방법

그럼 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 될까요? 여기에는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집중투자를 해야 할 사람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인생을 바꾸려면 사실 집중투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됩니다. 한 사람이 직장에 들어갔다면, 이미 인생이 바뀌기는 힘들죠. 위에도 말햇듯이 무조건 집중투자가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테슬라가 지금은 힘들지만, 향후 2년뒤 부터는 좋아지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 이 사람은 큰 수익을 거둘 것입니다. 집중투자는 회사가 끝난 뒤에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 합니다. 공부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집중투자를 해야 됩니다. 자신의 시각이 10년 안에 직장을 바꾸고, 공격적인 성향, 그리고 정말 주식투자를 가지고 성공하고 싶다면 집중투자를 해야 됩니다. 대신에 정말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해야합니다.


분산투자를 해야 할 사람

정말 큰 욕심은 없고 물가 상승률 만큼 또는 은퇴 자금을 만들려는 사람, 또는 자신의 직장일로 인해 시간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은 분산투자가 맞습니다. 사실 어떤 기업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재무제표도 봐야하고, 뉴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어야 됩니다. 그리고 주식은 이런 부분이 아니라 체화를 통해서 배우기도 합니다. 회사일이 바쁜 사람은 분산투자가 맞습니다.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각각의 성향과 투자방법이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제가 느낀점은 바로 장기적 시각을 갖는 것과 투자하는 돈의 분류입니다. 분산 투자 이든 , 집중투자든 주식은 그 자체로 3년에서 5년은 바라보고 투자해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가 단기간에 수익을 보고 익절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10년을 바라보고 투자해도 안됩니다. 지금의 삼성전자가 10년뒤에도 존재 할 것이 무조건적으로 장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점이 바로 돈의 사용 용도 입니다. 주식을 투자하는 돈은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주식 하나를 샀다면, 절대 빼지 말아야 됩니다. 그 만큼 신중하게 투자해야 하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됩니다.


주가가 내려가서 멘탈이 무너져서 ,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도 많지만, 자신이 결혼을 앞둔 사람 이라든가, 아니면 부모님이 아플 때를 대비한 돈을 투자 한다던데, 돌려줘야 할 아파트 전세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등, 이런 돈의 성격을 가지고 투자를 하면 100% 실패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그리고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해야 됩니다. 조금은 꼰대 스러운 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의 마음이 편한 투자가 결국 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2023년은 TLT 같은 채권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수를 하고 쉽게 팔아버렸습니다. 저에게 채권투자는 맞지 않기 때문이죠. 이렇듯 마음이 편하고 잘 아는 곳에 투자하는 게 좋은 투자전략입니다. 이렇게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방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성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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