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 장단점 둘 다 해본 사람의 후기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주식과 부동산 중 어떤걸 먼저 해야 할까 , 고민이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 실제 경험 하면서 느껴본 주식 부동산 장단점 등을 정리해봤습니다. 부동산은 아파트를 말합니다.

주식 부동산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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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식 장점


1-1)소액투자 가능

주식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단 돈 만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장점입니다. 모든지 경험이 중요합니다. 작은 돈으로 주식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큰 금액 이기 때문에 경험조차 하기 힘듭니다.


1-2)세금

주식은 세금에 있어서 조금 더 자유롭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주식의 경우 주식을 팔고 남은 돈을 세금으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미국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22%를 내야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세금에 있어서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2025년이 되면 금융투자세라고 해서 세금을 더 많이 걷을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까지는 세금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편입니다.

1-3) 환금성 ⬆️

주식은 손절이 가능합니다. 환금성이 좋다는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장점만 보자면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1-4) 레버리지 투자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만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주식도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조금 더 위험 할 뿐입니다. 주식을 담보로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냥 아무 종목이나 받아서는 절대 안되겠죠.


1-5) 왜 오르는지 정확히 알기가 힘들다

주식이라는 건 장기적으로 오르는 이유를 알 순 있지만, 단기적으로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냥 “광기”에 오르고 내립니다. 실적이 좋게 나와도 내리기도 하고 나쁘게 나와도 오르기도 합니다. 뉴스에 팔아라가 나와서 가격이 내리기도 하고 , 이상한 루머 때문에 오르기도 합니다. 단기적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게 바로 주식입니다.


2. 주식 단점


2-1) 변동성

주식은 변동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하루에도 -30%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게 주식입니다. 에코프로 주식은 100만원까지 갔다가 현재 66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리고 주식의 경우 -30%까지 왔다면 다시 상승 하려면 +30%가 아니라 두 배인 +60%정도가 올라가 원금회복이 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 변동성을 견디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주식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거의 없기도 하고 , 주식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2-2) 상장폐지 휴지조각 가능성

부동산은 실물 자산 이기 때문에 망하더라도 건물이 남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증권 이고 일종의 종이문서와 다름없습니다. 문제는 내가 투자한 회사가 없어질 경우 내 돈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0”원이 됩니다.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2-3) 거래자가 작전세력, 외국인 , 기관투자자

부동산은 개인과 개인의거래 이지만, 주식의 경우 내가 거래하는 사람이 누군지 모릅니다. 작전세력인지, 외국인인지, 기관 투자자인지 모릅니다. 내가 거래하는 사람이 워런버핏 일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누군가 작전세력에 의해서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개미인 일반 투자자들이 많이 손실을 보기도 합니다.


3. 부동산 장점


3-1)큰 레버리지

부동산은 대출을 잘 해줍니다. 주식도 50~60% 주식담보가 가능하지만, 부동산은 80%까지 해줍니다. 주식의 경우 자신의 돈이 들어간 상태에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부동산은 부동산 가격에 30%만 있어도 70%의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처음부터 가능하죠. 레버리지가 큰 만큼 리스크가 증가하지만, 그 만큼 수익률도 엄청납니다.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더 많이 오르죠. 광명의 집값 보다 서울의 집 값이 더 비싼데, 오를 땐 서울 집 값이 더 많이 오릅니다.

3-2) 하방 경직성

부동산은 하방 경직성이 있습니다. 주식은 내려갈 때 지하층이 몇 층인지 모를 정도로 많이 내려 가는데, 부동산은 내려가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위기인 IMF 또는 금융위기가 오면 모르겠지만, 부동산의 경우 50%이상 빠진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 만큼 주식에 비해서 안전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을 선호합니다.


3-3)최소 2년 장기투자 가능

부동산은 한번 세팅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2년간 존버를 해야 됩니다. 환금성이 낮기 때문에 쉽게 팔지도 못하며, 팔더라도 세금때문에 못 팝니다. 이건 어찌보면 장기투자가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자신도 어쩔수 없이 2년간은 들고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가격이 상승 하기도 합니다. 주식은 환금성이 좋아서 빠르게 손절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 주식이 올라 있는 경우가 많죠.


3-4) 1대1일 거래

주식과 반대로 부동산은 1:1거래가 가능합니다. 개인 간 거래 이기 때문에 공평합니다. 아주머니와 거래를 할 수도 있고, 할아버지와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거대한 기관을 상대하는 주식에 비해서는 장점입니다.


3-5) 실물자산, 거주공간활용 

주식은 상장폐지가 되면 종이쪼가리가 되지만,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하락해도 실물 이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자신이 실제 거주를 해도 되고 사무용 으로 써도 되고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4. 부동산 단점


4-1) 공실문제 , 역전세 위험성

부동산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동산도 위험합니다. 세입자를 2년마다 맞춰야 하며, 역전세가 날 경우 매우 큰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을 경우 공실로 놔둬야 하는데 , 그 동안 대출이자만 나갈 수 있습니다. 혹시나 대출이 안 나올 경우 경매로 넘어갈 확률도 존재합니다. 주식을 통해서 돈을 날린 사람이 많아서 주식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을 뿐이지, 부동산도 위험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4-2) 비용이 많이 들어감

우리나라의 부자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돈이 거의 부동산에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월급만으로 강남의 집을 사는건 이제 불가능하고, 경기도에 집을 사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집 한 채를 사는데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평생을 집의 빚만 갚다가 퇴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갈아타기를 통해서 이사를 가면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면 되긴 하지만, 더 상급지로 이사를 가려면 더 큰돈이 필요한 게 요즘입니다.


4-3) 반응속도가 느리다.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말은 장점이자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세계 정세에 쉽게 휘말리고 흔들립니다. 트럼프가 나와서 발언을 잘못하거나 김정은이 핵을 쐈다고 말하면 주식은 요동을 치죠. 반면에 부동산은 바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동산도 세계적인 경제에 흔들리긴 하지만 주식에 비해서 지역성이 강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거제 라고 한다면 나라가 어떤 이유로 인해 위기가 왔을 때 내가 사는 곳인 거제의 일자리는 튼튼하고 장사가 잘된다면? 실제로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더 빠른 대응도 가능합니다. 주식은 대응하기도 전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눈깜짝 할 사이에 당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갑자기 오늘 북한에서 핵을 쏜다는 기사나올 경우, 바로 주가 하락..


4-4) 세금문제 , 정책

부동산은 정말 세금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주식의 경우 10개종목을 사도 상관이 없지만, 부동산은 집을 2채 이상 넘어가면 다주택자로 보고 세금을 엄청 때립니다. 취득세도 강하고 종합 부동산세도 내야 하죠. 세금도 많이 내는데 헷갈리기 까지 합니다. 근데 중간중간 정책이 나 오면 변동도 심합니다. 현재 부동산 정책이 어떤지, 향후 에는 어떻게 변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4-5) 현금화 , 환금성 문제

주식과는 반대로 쉽게 현금화, 환금성이 약합니다. 손절을 하기가 힘듭니다. 저의 경우도 지방에 아파트를 갭을 끼고 매수 했는데, 쉽게 팔리지 않습니다.


4-6) 임대인은 죄인, 임차인도 잘 만나야 함

2020년을 거치면서 임대인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나쁜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강합니다. 그리고 임대를 줘본 사람은 알겠지만, 임대를 주고 월세를 받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월세를 제대로 안 내는 임차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경험입니다. 월세를 받는 다는 게 장점처럼 보이지만 그것도 임차인을 잘 만났을 때 이야기입니다. 주식의 경우 배당주를 투자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이 지나면 100% 돈을 받습니다. 월세의 경우 안 내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소송까지 이어져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장단점 등을 정리해봤습니다. 솔직히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게 더 부자가 된다는 것도 본인의 선택이고 자신이 더 잘하는 분야가 분명 있습니다. 직접 해보는 것만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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