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보험 단점 연금저축펀드와 비교 , 차이점

오늘은 연금저축보험 단점 장점을 알아보고 연금저축펀드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금저축보험은 가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연금의 종류

우리가 연금이라고 하면 무조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죽을 때까지 꼬박~꼬박 월마다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 이죠. 그래서 인지 사람들이 연금복권을 좋아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야 됩니다. 이게 과연 좋은 것인지 아닌지 제대로 알아보고 돈을 투자해야 됩니다. 연금저축보험을 알아보기에 앞서, 연금의 형태를 알아야 됩니다. 제일 먼저 국민연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노후에 국가가 개인에게 지급하는 형태이고, 퇴직연금이 있는데, 이건 회사가 연금을 적립해주는 형태 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연금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개인연금은 개인이 적립하는 겁니다.

  • 국민연금 : 국가
  • 퇴직연금 : 회사
  • 개인연금 : 개인

이 중에서 연금저축보험은 개인이 저축하는 개인연금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개인이 연금을 저축하는 방식은 또 다시 3가지로 분류 됩니다.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이 바로 그것입니다. 헷갈리시면 끝자리만 외우시면 됩니다. 펀드, 신탁, 보험이 키워드 입니다. 이 세가지를 구분하는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고, 간단하게 이 세가지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운용사가 다르며, 수수료가 다릅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운영하고, 연금저축신탁은 은행이 운영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생명보험, 손해보험 같은 보험사가 운용을 합니다.

연금저축보험 단점


치명적인 단점 ! 수수료 , 사업비 4~7% 공제

귓속말-여성이-여성에게
호개님, 수수료 4%는 제가 가져 가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연금저축보험의 단점이 나옵니다. 수수료로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신탁은 0.15~0.6%가 수수료로 떼어가는 데 비해서, 연금저축보험은 무려 4%를 수수료를 가져 갑니다. 이것도 적게 가져 가는 것이고 많을 때는 7%를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가져 갑니다. 그리고 중도 해지시에도 원금 손실우려가 큽니다. 아주 큰 단점은 수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뭐 4% 수수료가 별거 아닌거 아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어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수익률도 굉장히 낮은편입니다. 2020년의 연금저축보험의 수익률은 1.65~1.77%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줘서 , 수익률을 2%라고 가정하고, 월 100만원씩 연금저축보험에 붓는 다면 5년뒤에 어떻게 될까요?

연차1년차2년차3년차4년차5년차
누적 납입금액 100만원200만원300만원400만원500만원
사업비, 수수료 4% 공제96만원 194만원294만원396만원500만원
연 수익률 2%, 실질 수익률-4%-3%-2%-1%0%

연금저축보험 단점 두번째 : 극히 낮은 수익률

수익률 또한 극히 낮습니다. 수익률은 수수료를 떼고 난 뒤에 수익률을 말합니다. 2020년의 경우 수익률이 1.65~1.77%밖에 안됐다고 합니다. 수익률을 보더라도, 연금저축보험에 비해서 연금저축펀드는 21년에 13.45%로 가장 높았고, 신탁의 경우 오히려 -0.01%였다고 합니다. 생명보험, 신탁보험은 각각 1.83%, 1.63%로 2%의 수익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연금저축보험 단점 세번째 : 공제한도 & 연금 수령액

지난 2020년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연금저축 운용현황에 따르면 , 연금저축 계약당 연금수령액은 293만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월 평균 수령액이 약 24만원 꼴입니다. 개인연금은 연말 정산 때 공제가 되는 부분이다 보니, 딱 그 정도 만큼만 붓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실제 노후에 받는 연금 수령액이 터무니 없이 작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납입액이 250 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붓다보니, 실제 노후에 받는 수령액이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출 제한 및 유연성 부족

이런 연금저축보험은 중도에 인출을 하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원금보장 이라고 하지만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가 납니다. 위에도 보셨듯이 겨우 5년을 유지해야 원금이 보장되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기사를 찾아봐도, 대부분의 고객들이 단순변심으로 95%이상이 중도해지를 하게 됩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로 돈이 필요한 순간이 옵니다. 이럴 때 돈을 일부만 인출할 수 없게 만든게 연금저축보험 입니다. 해지를 하게 되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10년이상을 해지를 안 해야 원금보장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의 단점 : 연금소득세 & 종합과세 대상

개인연금은 55세 이후에 수령이 가능하며, 그 때도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 세금이 바로 연금소득세 입니다. 1,000만원을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5.5%의 연금소득세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연간 1,200만원의 연금 수령액이 넘을 경우 종합과세 소득세 대상이 됩니다. 이것은 연금저축보험 이든, 연금저축펀드 이든 똑같습니다.


그렇다고 연금저축보험이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장점이라면

  1. 원금보장이 가능하다
  2.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된다
  3. 배당을 받을 수 있다.
  4. 종신 연금형 또는 확정연금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종신 연금형의 경우 연금 개시 후 사망할 때 까지 받는 걸 의미하며, 확정 연금형의 경우 일정기간동안 확정된 연금을 받는 걸 말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원금보장이 가능하다면 그 만큼 수익률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의 절반도 못 미친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분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상승률인 2~3%는 실제 우리가 느끼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닙니다. 실제로 연간 7%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간 수익률이 2%라고 해도, 실질적인 수익률은 -5%인 겁니다.


그럼 , 연금저축보험이 아닌 이번엔 연금저축펀드 상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저축보험을 할 바에는 차라리 연금저축펀드가 낫습니다.


연금저축펀드란?

펀드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자산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게 펀드 입니다. 연금저축보험 단점, 장점과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수수료가 낮고, 투자 옵션에 대해서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며,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위험성이 증가하는 반면에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세금 부분인 연금소득세, 수령시기인 55세는 똑같습니다.

  1. 연금 손실 가능성
    • 연금저축펀드는 투자 옵션이 다양합니다. ETF로 투자해도 되고 주식 또는 채권으로 투자해도 됩니다. 대신에 그 만큼 수익률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안 될 수 있고, 원금이 손실 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2. 자유 적립식
    • 이 연금저축펀드는 가장 좋은 장점이 월마다 얼마를 납부해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필요할 때 입금을 하는 방식입니다. 돈을 넣고 싶을 때 넣어도 되서, 연금저축보험 처럼 매월마다 돈이 나가는 게 아니라서 부담이 덜 합니다.
  3. 수수료
    • 수수료 또한 연금저축보험에 비해서 극히 낮습니다. 1%도 안됩니다.
연금저축펀드-투자옵션-주식-ETF-펀드
연금저축펀드는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다.


이렇게 연금저축보험 단점 등을 알아봤습니다. 아마 연말정산을 하면서 깜짝 놀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내가 보험료를 이렇게나 많이 내고 있었나?라고.. 이번 기회에 잘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입을 하더라도 10년이상 동안 돈을 인출 하지 않을 돈인지도 꼼꼼히 따져보야 합니다. 세상에는 연5%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바로 S&P500 같은 ETF에 투자해도 그렇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서 공부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참고로, 이런 S&P500 ETF를 연금저축펀드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S&P 500 ETF 단점 장점 ! 무조건 좋은것도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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