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분양대행사 차이점과 하는일

아파트를 하나 짓는데는 많은 업체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처음 들어보는 용어이긴 하지만 막상 알고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등 이들의 차이점과 무슨일을 하는 지 알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시행사가 있습니다. 시행사는 그냥 아파트를 짓는 총괄 책임자, 모든 총 책임을 지는 곳이며 모든 운영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네 곳 중에 제일 핵심이 되는 곳이죠. 토지, 부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으며, 자금조달을 하고 분양공고와 입주 까지 공사에 대해서 전과정에 책임을 지고 운영을 합니다. 직접 건물을 짓는 것은 아니고, 시행사에게 도급을 맡겨서 건축을 완성 시킵니다. 자금 같은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을 받아 시행합니다. 시행사는 다른말로 부동산 디벨로퍼 라고도 합니다.

시공사는 실제로 공사를 실시하는 걸 말하는데, 건설업 면허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설계는 시행사에서 하고, 그 건축된 도면을 실제로 건설을 하고 아파트를 짓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성물산, 포스코, 현대건설, 대림 건설 같은 건설 업체를 말하죠. 이 시공사가 누구냐에 따라 브랜드가 달라 지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롯데건설에서 지은 롯데 캐슬, GS건설에서 지은 자이아파트 등은 브랜드가 확실히 있습니다.

시행사 시공사 왜 따로 할까?

사실 IMF전에는 시행과 시공을 한 곳에서 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iMF가 오면서부터 많은 업체들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따로 시행과 시공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현재도 기술력, 자본력을 갖춘 곳이라면 시행과 시공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체분양을 통해서 많은 수익을 남겨, 분양가를 저렴하게 판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공을 다른 업체에게 맡기게 되면 공사비도 오르게 되고, 그로인해 분양가도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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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시공, 신탁사 , 분양대행사

신탁사란?

또 하나 아파트를 짓는 데 필요한 곳이 신탁사 입니다. 신탁사는 쉽게 말해, 투자금을 보증을 해 주는 곳인데요. 공사를 짓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약자(시행사)가 지불한 계약금의 보호, 관리를 해주는 안전장치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시행사에게는 수익금을 정산해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탁사로는 한국토지 신탁,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 신탁 ,하나 신탁 , 무궁화신탁 등이 있습니다.

업무(분양)대행사

업무 대행, 분양 대행사는 다 지은 아파트에 대해서 “홍보”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흔히 모델하우스 같은 곳에서 사람들에게 아파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홍보를 하는 곳이죠.


이렇게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분양대행사들의 하는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것이 시행사와 시공사 입니다. 이 모든것을 시작하고 끝까지 책임을 완수하는 곳은 시행사이며, 시공사는 그냥 “공”자가 들어가니까 실제로 공사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암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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