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차 사면 안되는 5가지 이유 , 돈을 벌고 싶다면 이 글을 봐야 한다.

흔히 사회초년생은 차를 사지 말라고 한다. 오늘은 대체 왜 사회초년생 차 사면 안되는 5가지 이유 들에 대해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사회초년생이란 회사 생활 3년차 까지를 말한다.

사회초년생 차 사면 안되는 5가지 이유

여성이-선글라스를-끼고-차량에서-핸드폰을 만지는-중이다.
여성이 선글라스를 끼고 차량에서 핸드폰을 만지는 중이다.

차가 가져다 주는 효용, 장점들

먼저 차를 사면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 나 역시 차량을 신입사원 1년차부터 구매했다. 첫 차는 아반떼 차량이었다. 지금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끌고 있고, 이제는 중고차로 팔려고 계획중이다. 차는 정말 좋은 점이 많다. 먼저 삶의 질이 달라진다. 차를 타고 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고래고래 소리도 지르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고 다니고, 겨울에는 히터를 틀고 다니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말 편하게 회사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남자는 기동성 이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도 쉬워진다. 전부 다 사실이다. 자동차는 정말 좋은 점이 많다. 특히 남자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게 자동차다. 흔히 여자는 백을 좋아하지만 남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된다. 물론 자신이 연봉이 높고, 돈을 많이 번다면 차를 사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내가 말하는 사회 초년생의 기준은 월급이 250만원 이하가 되는 사람들이다. 그럼 대체 왜 차를 사면 안되는 지 설명해 보겠다.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이다. 돈을 모을 수 없기 만들기 때문이다.

사회초년생 차 사면 안되는 5가지 이유

우리가 일반적으로 여자는 다르겠지만 남자가 돈을 모을 수 있는 기간은 사실 거의 정해져 있다. 나는 현재 결혼을 한지 3년이 다 되어 가는 신혼부부다. 결혼을 하고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을꺼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결혼을 하게 되면 정말 여러가지 행사가 많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재테크, 돈을 모으는 행동은 일찍 할 수록 좋다. 하지만 이 말에 공감이 안 갈꺼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요즘은 결혼을 하려는 사람도 많이 없기도 하고, 사회초년생 때는 그저 그냥 즐기고 싶을 뿐이다. 왜? 그 동안 공부도 열심히 했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취업에 성공했으니, 사람은 보상심리 때문이라도 즐기고 싶고 누리고 싶은게 사람의 본성이다.


1. 새 차 (자동차) 대체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까?

아니 대체 돈이 얼마나 들어 가길래 이런 소리를 하는 걸까? 겉으로 봤을 때는 비용이 안 드는 것처럼 보이고 택시를 타는 게 더 비싼 것처럼 느껴진다. 하나하나 따져보자. 차량을 사게 되면 일단 보험비를 내야 한다. 1년에 한번 내야 하는데, 사회초년생, 차를 적게 몰아본 사람일 수록 비싸다. 1년에 100만원~120만원 정도를 내야하고, 운전 보험도 들어야 하는데, 한달에 1~2만원정도 든다. 운전보험은 꼭 들면 좋다. 사고가 났을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험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험비를 내고, 1년에 2번 자동차세를 낸다. 차량의 CC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지만 지금 타는 아이오닉의 경우 20~30만원 사이라고 보면 된다.

2. 차를 사면 생기는 부대비용


그 뿐인가? 차를 사게 되면, 기름값이 나간다. 연비가 좋은 차라도 한달에 20만원~30만원정도를 생각해야 된다. 그리고 가끔 놀러 가거나 출퇴근을 할 때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그 때 마다 톨게이트 비용이 든다. 차량을 사면 이제 대중교통은 못 탄다고 봐야 한다. 왜? 너무 편하니까..그러다 보면 약속을 잡을 때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약속을 잡게 된다. 주차비도 만만치 않다. 서울의 경우 1시간에 아주 싼곳이 3천원이다. 그리고 주차 하는 것도 경쟁이다. 주차비를 아껴보고자, 갓길 같은 곳에 주차를 하게 되면 ? 딱지를 떼인다.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구역 등 과속을 하게 되면 나오는 과태료도 적지 않게 나온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부대비용들이 나 오게 된다.


연애를 한다고 치자. 연애를 하게 되면 돈이 많이든다. 차가 있으면 너무 좋다.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에 활동 가능한 반경이 넓어진다. 근데 그 만큼 돈도 많이 들어간다. 가까운 곳을 가도 될 연애 코스가 인천의 영종도, 아니면 팔당댐 .. 등등 좋은 곳을 찾아간다. 당연히 따라오는 게 기름값이고 또 연인과 헤어지기 아쉬워서 술 한잔을 하게 되면 대리를 부르고 대리비도 나가게 된다.


이것 뿐인가? 차량은 정기적으로 부품을 교체해줘야 한다. 바퀴의 경우 4만키로를 탈 때 마다 새 바퀴로 바꿔야 하고, 엔진오일은 보통 8천~만 키로를 탈 때 마다 넣어줘야 한다. 엔진오일의 가격도 각각 다르지만 보통 공임나라에서 아주 싸게 할 경우 5~6만원에 가능하고 조금 비싸고 좋은 오일은 20만원도 한다. 공임비 까지 합쳐서.. 그리고 미션오일 등등 차량은 계속해서 돈이 들어간다.


이걸 1년으로 환산하고 한 달로 환산하면 대충 이렇다

한 달 1년
보험비10만원100~120만원
기름값15~20만원180~240만원
기타 + @ 주차비용, 과태료, 대리비
정비비용(엔진오일 등)
자동차세4만원50만원
합 계 29만원 ~34만원 + @330만원 + @
차량 유지비

기본적으로 1년에 330만원이 들어가고 한 달에는 3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여기에 다른 비용들 주차, 과태료, 정비 등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3.차를 사면 여자친구가 쉽게 생기는가?

물론 차가 있으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편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차가 있고 없고에 따라 여자친구가 쉽게 생기는 건 절대 아니다. 팩트 폭행일 순 있지만.. 외모가 잘생기고 매력이 있으면 여자친구는 따라온다.

4. 인생이 달라 지는 시기는 ?

10대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려고 노력하는 시기이다. 바로 이 때 열심히 한것에 따라서 20대, 30대의 운명이 갈린다. 서울대를 나왔는지 아니면 그냥 지방의 지잡대를 나왔는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그럼 20대는 뭐가 달라질까? 알겠지만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대학을 나와서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 20대에 취업을 하게 되면 이제 거의 길은 비슷하다. 직장인이다. 10대에는 학교 성적으로 순위가 매겨지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자산을 가지고, 순위가 매겨 진다. 바로 20대에 아끼고 모아서 돈을 굴리면 30대가 편해지고, 40대에 경제적자유까지 가능해진다. 20대에 놀고 먹으면, 30대에 힘들어진다. 내가 봤을 때 재테크는 일찍 시작 할 수록 좋다.


5. 차 그거 2천만원인데 , 그거가지고 인생이 바뀌나?

바뀔 수 있다. 공감이 안 될수도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 당신이 20대라면 집에 관심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 누구나 아파트에 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특히 결혼을 하게 된다면 월세를 살지, 전세를 살지, 아니면 집을 매매를 할 지 결정을 해야 된다. 그 때 2천에서 3천만원이 더 있고 없음에 따라 아파트의 로얄동을 사게 될지 말지가 결정된다. 나는 30대 초반에 분양권을 사게 됐다. 분양권이란 아파트의 청약에 당첨된 사람의 분양권리를 사는 것으로서, 부르는 게 가격이 되는 시기가 있다. 물론 글은 쓰는 시점에는 일명 마피라고 해서 요즘은 분양권 자체가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양가격이 올라가면 분양권의 가격이 1억에서 3억이 되는 건 흔히 본다. 당시 나는 현금은 3천만원이 있었고, 3천만원에 살 수 있는 아파트의 층은 “4층”이었다. 적어도 7층이나 10층에 살고싶고, 좋은 동을 고르고 싶었지만, 그런곳은 2천만원이 더 비싸서 사지 못 했다.


2천~3천이면 지방의 아파트를 갭을 투자할 수도 있고, 미래에 잘 나가는 주식을 골라서 투자하면 2~3배도 가능하다. 주식을 고르기 힘들다면 나스닥 QQQ, S&P500에 투자해도 된다. 그럼 그 돈이 지금 당장은 작지만 몇 년뒤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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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우스 푸어 VS 카푸어

차량은 감가상각이 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내 첫 차인 아반떼는 2년이 안되서 아는 지인에게 중고로 팔게 됐다. 정말 새 차였고 관리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팔 때가 되니 처음에 샀던 가격에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아야 했다. 당시 1,600만원에 취득세 400만원으로 2,000만원에 아반떼를 구입했다. 나름 저렴하게 샀다고는 생각했지만, 중고로 팔 때는 간신히 천만원정도 가격에 팔게 됐다. 지금 현재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 아이오닉도 처음 구매를 했을 떄는 3천만원이 넘었지만, 이제는 겨우 900만원~950만원을 받게 된다. 물론 그 동안 연비도 오래 썼기 때문에 가격이 낮지만, 아파트를 샀다면 달라진다. 물론 아파트같은 것도 잘못 사면 집 가격이 폭락한다. 하지만 카푸어가 되느니, 그래도 대한 민국에서 집 한채는 있는 게 훨씬 낫다.


이렇게 사회초년생 차 사면 안되는 5가지 이유 등에 대해서 알아봤다. 물론 꼭 반드시 이래야만 하는 건 아니다. 자신이 재테크 마인드가 크면 클 수록 차량은 끌면 안되지만,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게 차량은 있으면 좋은 거고, 차가 있어도 다른 곳에서 아껴서 돈을 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왠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힘든게 사실이다. 그럼 사회 초년생은 아에 차를 끌면 안 되는 걸까? 꼭 그렇진 않다. 가능하면 렌트를 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좋다. 요즘은 소카나 장기렌트를 해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곳을 이용하자. 아니면 중고차를 추천한다. 그것도 아니라면 경차를 추천한다.


나는 처음 입사하고 뚜벅이라는 말을 듣고 자존심이 상해서 차량을 구매했다. 그리고 현재는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한다. 잠깐의 허영심은 지금 당장은 편하게 해주고 좋은 거 같지만 , 정작 중요할 때 돈이 없다면 그 만큼 처량한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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