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중개사도 다 다릅니다. 인터넷에 떠 도는 집을 더 빠르게 내놓고, 월세, 전세를 빠르게 내놓는 방법 따윈 없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하락장을 버텼던 저의 후기
22년 부동산은 엄청나게 하락장 이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 보면 부동산을 빠르게 매도 하는 방법 등을 콘텐츠로 만드는 영상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그런건 없습니다. 월세나 전세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에는 “냉정한 시각으로 가격을 판단해야 됩니다” 22년 당시에 여러 부동산에 매물을 내놨습니다. 그렇지만 돌아오는 곳은 몇 군데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다들 외면했고, 연락이 없었습니다. 당시 매수 할 때만 해도 얼른 팔려고 했던 부동산 중개사도 적당한 가격이 아닌 가격에 매물을 내놨더니 반응은 냉랭 했고 연락도 없었죠. 그럼에도, 좋은 부동산은 있었고 , 다 똑같은 중개업소가 아니라는 걸 배웠습니다. 엄청난 꿀팁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부동산 중개사를 골라야 하는지 공유하겠습니다.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 여러군데 내놔야 할까?
먼저, 집을 내놓을 때 여러군데를 내놔야 하는 지 궁금하실 겁니다. 물론 많이 내 놓을 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가격입니다. 현재 아파트 시세가 2억인데, 절대 그 가격에 팔 수 없어서 2억3천에 내 놨다면, 100곳 부동산에 내놔도 연락이 안 오는 게 당연합니다.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을 때도 문자로 정리해서 뿌리는 방법이 있고, 전화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급적 전화를 통해서 매물을 내놓으세요. 실제 40군데 정도 문자로 부동산에 내놨는데 정작 매물을 내놓는 곳은 1~4곳 뿐이었습니다. 직접 통화가 가장 빠릅니다.
부동산 중개소 사장님이 적극적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
전화를 했을 때 감이 옵니다. 이 분이 정말 적극적으로 팔아 줄 분인지 아닌지 ..! 그건 어떻게 알 수 있냐면 바로 “핸드폰 통신사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중개사 라면 내 물건을 팔아줄 의향이 있는 겁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을 등록하려면 통신사가 어딘지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을 때 일종의 광고비를 내야 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거나 낮으면 부동산 중개사가 시큰둥 하는 겁니다. 광고비만 나가고 실제 팔리지도 않을 테니까요.
해당 부동산에 매물을 내놨는데, 이렇게 문자가 온다면 정말 광고를 하고 있는 부동산인 겁니다. 나머지는 광고비가 아까워서 오프라인으로 적어 놨던가 아니면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부동산일 확률이 높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어떤 부동산 중개사를 골라야 할까?
자신의 매물을 부동산에 내 놓을 때 뭘봐야 할까요?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보면 우측에 [중개사]를 누르면 해당 지역에 중개사가 나옵니다. 눌러보면 매매 전세 월세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고 광고를 현재 많이 내고 있는 중개사가 잘 팔아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자신만의 홈페이지가 있는 공인중개사 일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매물을 눌렀을 때 [집주인]확인 건이 있고, 아니면 그냥 없는 물건이 있습니다. 내가 내 집에 대해서 물건을 내놨는데, [집주인]이라고 되어 있으면 없는 거 보다는 낫습니다.
집주인 이라고 되어 있는건 “소유자가 직접 내놨다는 게 맞다는 검증방식”입니다. 위의 네이버 부동산 매물 노출을 하면 문자가 온다고 했죠? 그걸 집주인이 동의를 하면 이렇게 네이버 부동산 매물에 [집주인]이 표시가 됩니다. 집을 사려고 하거나 월세 전세를 구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이렇게 소유자가 직접 내놨다는 게 더 신뢰가 갈 겁니다.
이게 큰 의미가 있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물건을 내 놓은 중개사와 더 긴밀하게 자주 연락을 해야 됩니다. 저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주는 부동산 중개사님 들을 따로 메모를 해 뒀습니다.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2 ! 호갱노노 매물 내놓기 활용하자.
호갱노노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 바로 집 내놓기 기능입니다. 중개수수료를 50% 할인 해준다고 합니다. 호갱노노에 접속 후 로그인을 하고 [내 메뉴]에 들어가서 -> [우리집 관리]에 들어가서 자신의 집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 내놓기를 하면 공인중개사가 연결이 되고 추후에 연락이 오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안 되는 집도 있다는 겁니다. 지방의 경우 [서비스 준비중]이라고 나옵니다.
직접 뛰자. 네이버 카페 가입하기
또 하나의 방법은 네이버 카페를 가입하는 겁니다. 동네의 어떤 부동산 이든 카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카페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매물을 카페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홍보를 해야 됩니다. 예전에는 전단지를 붙이기도 했지만, 정말 급하면 전단지 라도 붙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이렇게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부동산 중개소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많은 중개사은 아니지만 여러중개사를 만나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는 중개사도 있고 어떤 분은 팔아먹기 위해서 그 때만 친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래가 끝난뒤에도 손해를 덜 보게 하려고 진심으로 대해주는 중개사 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부동산에 집을 내놓을 때나 집을 구할 때는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됩니다. 이 분들은 진짜 살것 처럼 또는 진짜 집을 팔것처럼 해야 시간을 내 줍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기분이 나빴지만.. 자본주의 인것을 어찌합니까. 그럼 매도 매수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