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계수 뜻, 무료 확인 사이트, 올바른 베타 비교와 베타의 함정

오늘은 베타 계수 뜻, 의미와 관련해서 정말 베타 계수 보는 방법과, 베타 계수가 가진 함정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베타 자체를 구하는 공식은 있긴 하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베타 계수 뜻, 의미

베타란 무엇 일까요. 쉽게 말해 베타는 “변동성”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미국의 경우는 S&P500이고 한국의 경우는 코스피가 됩니다. S&P500의 변동성은 1입니다. 이 S&P500과 비교하여, 변동성이 크다면 1보다 큰 것이고, 변동성이 1보다 낮다면 변동성이 낮다고 보는 겁니다. 변동성은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까지도 볼 수 있는데, 평균적으로 5년의 베타값을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10년 전의 애플의 변동성을 안다고 현재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고, 1년 동안 베타값도 1년 안에는 무슨일이든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5년 베타값을 보는 게 가장 지표로 좋습니다.



베타 무료 확인사이트

베타를 구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아마 찾아보시면 머리가 하얗게 질리실 겁니다. 뭐.. 직접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일반인이 베타 값을 구하기가 어려운 게 자료도 없을 뿐더러 구하는 공식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냥 무료로 제공해 주는 사이트에서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야후 파이낸스를, 국내주식의 경우는 네이버를 이용하면 됩니다. 야후 파이 낸스를 먼저 보자면

  1. 야후 파이낸스에 접속한다.(야후 파이낸스 바로가기 )
  2. 상단에 검색 창에 원하는 주식을 검색한다
  3. summary에 beta 값을 확인한다.



애플의 베타값을 확인해 봤습니다. 베타 값이 1.31로 되어 있는데, 미국의 주식시장 S&P500보다 변동성이 약 30%더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애플은 위험해 보입니다.

야후파이낸스-베타-5년-애플주가
야후 파이낸스



다음은 국내주식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원하는 주식을 검색하면 증권정보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목분석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기업현황에 들어가면 52주 베타값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의 경우 코스피가 기준이기 때문에 휴스틸이라는 기업의 베타값은 1.32로 베타값이 높으며 30%정도 더 위험하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네이버증권-종목분석-기업현황-휴스틸
52주 베타값 , 휴스틸 기업

베타의 함정 , 올바른 비교 방법


베타란 주식시장, 미국의 경우는 S&P500이었고 국내주식의 경우는 코스피가 기준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바로 주식시장을 비교로 하기 때문에 비교를 할 때 잘 해야 합니다. 아래 금을 예를 들어보면, 금의 베타 값은 변동성이 0.13%입니다. S&P500 보다 8분1밖에 변동성이 낮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금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래 금의 그래프를 보면 2011년에 금을 산 사람은 무려 4~5년간 하락을 맛 봐야 됐었습니다. 금 또한 베타값이 낮다고 하여 무조건 안전하다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금 같은 자산 들은 리스크 대비 로우 리턴 로우리스크 이기 때문에 다시 회복하는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비교를 할 때는 같은 분야의 주식, 채권, 금은 금끼리 또는 금과 비트코인, 채권은 채권 끼리 이렇게 베타값을 비교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장기 채권인 TLT와 단기 채권인 비교를 해야 합니다. 단기 채권의 대표 ETF로 SHY가 있는데, 베타값이 0.25입니다. 그리고 장기 채권인 TLT의 경우 베타값이 2.13입니다. 이럴 때 변동성은 단기 채권인 SHY가 낫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베타 라는 거 자체가 주식시장과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베타값만 보고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 라고 판단하기엔 정확한 데이터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베타 값을 알아내서 좋은 비교를 하려면 , 베타가 마이너스인 자산을 찾아서 포트폴리오에 넣으면 주식시장과는 반대되는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식이 하락하면 반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정성은 높아졌지만 수익률은 그 만큼 떨어집니다.

금-gold-가격변동-max
금의 변동성



베타 값의 함정 2번째

베타의 첫번째 함정은 바로 비교 대상 자체가 주식시장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베타 값은 두번째 함정은 바로 기대수익률입니다. 사실 어떤 내기를 하거나 도박을 할 때 얼마를 걸어서 얼마를 얻을 것인지가 바로 위험성을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흔히 리스크대비 보상이 얼마인가라고 말을 합니다. 아래는 S&P500과 엔비디아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베타 자체만 보면 S&P500은 베타가 1이고, 엔비디아는 베타가 1.68입니다. 베타값이 1보다 높으니까 변동성이 높다고 하여 위험한 것 일까요? 이게 바로 베타값의 함정입니다. 지난 5년간 SP500이 60프로 오를 동안 엔비디아는 무려 700%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베타값이 높고, 낮은 거 자체를 가지고 평가하기엔 오류가 너무 많습니다.


SP500-NVDA-5년비교-주가가격
SP500 vs NVDA


결 론

이렇게 베타 계수 , 베타 값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베타가 가진 함정도 같이 알아봤습니다. 베타는 그저 한 지표일 뿐이고 이것만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파악 할 수는 없다는 걸 모두 아셨을 겁니다. 과거의 변동성이 낮다하여 향후 에도 낮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기업들만 보더라도 없어진 기업이 수십개, 수백개는 될 겁니다. 그리고 변동이 낮은 베타라고 하여 장기 하락하지 않은 것이라 장담 할 수도 없고, 베타가 낮다고 하여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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