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단점 장점들 ! 공무원이 과연 신의 직장인 걸까

1997년 IMF가 터진 이후 공무원의 인기는 대단 했습니다. 당시 다 직장에서 짤리고 사업이 망해도 공무원은 괜찮았죠. 그런데 코로나인 2019년이 지나면서 공무원이 인기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무원 단점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공무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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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좋은 직업인가???

낮은 급여

첫번째로 가장 인기가 없어진 이유가 바로 급여 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9급 공무원의 첫 실수령액은 200만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10년이상은 근무를 해야 300만원에서 400만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직종에 따라 다릅니다. 200만원 이면 요즘에 이걸로 먹고 사는 게 쉽지 않죠. 공무원 시험은 경쟁률이 어마어마 합니다. 평생 직장이라고 하지만, 과연 이 월급을 받으면서 살아갈 만큼 괜찮은 직업인지는 생각해봐야 될 부분입니다. 그럼 본봉 외에 추가적인 출장비, 기타 수령액은 괜찮지 않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몇 년째 기타 수당은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출장을 나가게 될 때 밖에서 음식을 사먹어도 식비가 8천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도 그나마 주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물가에 비해서 공무원 월급은 턱없이 작은게 현실 입니다.


최근에는 편의점 알바를 하면 월400을 벌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시급이 올랐기 때문인데, 그이 비해서 공무원의 월급은 별로 오지 않고 있습니다.


공무원 월급 인상률 2020년 ~2024년

  • 2020년 2.8% 인상
  • 2021년 0.9% 인상
  • 2022년 1.4% 인상
  • 2023년 1.7% 인상
  • 2024년 : 전년 대비 2.5 % 인상


물가는 매년 2~3%오르고, 실질적인 인플레이션은 7.5%입니다. 절대적으로 월급이 오르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관료주의, 권위주의, 혁신 부재

공무원은 굉장히 관료주의가 강하고 권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평적이 아니라 수직적인 경우가 많아서 불합리한 것도 참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하거나 고치려고 할 때 저항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존에 것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죠. 조직이 대체로 변하지 않고 기존에 것을 그대로 가져가 쓰기 때문에 , 조직이 변하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변하는 게 빠를 정도 입니다.


승진의 제한 , 정치

기본적으로 9급공무원은 7급 까지는 쉽게 근속승진이 됩니다. 공무원의 최대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6급 이상이 되려면 상급자와 어느정도 술자리도 가져야 하고 정치도 해야 됩니다. 일반 사기업에 비하면 심하진 않겠지만, 어찌되었든 공무원 사회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 팔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승진 같은 경우도 아는 사람, 그리고 끌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줄을 잘타야 되는게 분명히 있습니다.


발전가능성, 무료함

공무원 사회에서는 매일 거의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그러다 보니 발전이 잘 되지 않죠. 그러다 보니 “돈”만 보며 다니게 되고 , 무료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도 부서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순 있습니다.


무능한 사람 , 감독자 

쉽게 잘리지 않는 게 공무원의 장점입니다. 음주를 하거나 성폭행 같은 정말 큰 일을 저지르지 않는 한 웬만해서 짜르지 않습니다. 그 만큼 조직사회에서 일을 하지 않고, 무능력한 사람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런 사람 밑에서 일을 해야 되는데, 어쩔 때는 자괴감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일은 안 해도 월급이 꼬박꼬박 입금되기 때문에 일을 안 하려고 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책임을 안 지려고 하는 문화 

변화, 혁신을 싫어하고 누군가 어떤일을 벌리는 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했다면 책임을 묻죠. 실패에 대해서 장려하진 않더라도 격려 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팀장, 과장급의 사람들은 업무를 그냥 실무자에게 맡기고 정작 책임의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일은 거의 하지 않고도 월급은 더 많이 받아갑니다. 그리고 업무를 실패 , 실수 했을 때 “경위서”를 쓰게 하는 등, 굉장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걸 지향하는 문화 입니다.

공무원 장점

공무원은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그런 장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65세 정년 보장, 연금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이 철밥통 입니다. 정말 큰 실수 하지 않는 한 65세까지 잘릴일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공무원 연금이 좋았지만, 현재는 공무원 연금도 고갈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60~65세까지 계속해서 회사를 다니는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도 들고, 적어도 밥은 굶지 않고 살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복지제도(육아휴직)

공무원은 여러가지 복지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볼 때도 할인이 들어가고, 연수원도 무료인 경우가 있습니다. 복지 포인트라고 해서 1년에 포인트로 들어 오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건 아무래도 휴가, 조퇴 같은 걸 “눈치를 덜 보며”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대로 막 쓸 수 있지는 않고 어느정도는 눈치를 보긴 봐야 됩니다. 그래도 육아휴직은 눈치 없이 누구나 다 쓸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육아휴직을 쓰면 발령을 멀리 내 버리는 식의 인사조치를 취합니다. 제일 좋은 점이 바로 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시에 칼퇴를 할 수 있지만, 이것도 어떤 공무원이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바쁜 보직의 경우 저녁 10시까지 초과를 해야 되는 직종도 많습니다.


정기적인 인사이동 

사기업의 경우 인간관계에서 한 번 안 좋으면 그만둘 때 까지 그 사람을 봐야 됩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인사이동이 있습니다. 적어도 1년에 1번정도 있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도 잠깐만 불편하면 됩니다. 직장을 다닐 때 힘든 것은 일이 아니라 사람인 경우가 많죠.


대출, 신용도 상승 

공무원은 나랏일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신용이 좋습니다. 따라서 대출도 굉장히 잘 나옵니다. 물론 대출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다른 직종들에 비해서 한도도 높고 금리도 낮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장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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