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혼입니다. 현재 신혼생활은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나름 느낀바가 있어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제목은 사회 초년생 재테크 라는 주제입니다.
사회 초년생 돈에 관심이 없는 이유
저 역시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저는 남자인데, 여자든 남자든 처음에 결혼 할 사람도 없고,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도 없는 상태에서 돈에 관심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보통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무슨 결혼이야? 여자친구도 없는데..라고 생각 할 수 있고 특히 요즘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도 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뭐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적금이나 예금 등 돈을 모으는 이유와 목표가 딱히 없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 힘듭니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이 되면 그 동안 힘들게 공부를 해서 취업을 했기 때문에 “보상심리”가 발동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못갔던 여행도 가고 자기계발을 위해서, 취미를 만들기 위해서 돈을 막 쓰기 시작합니다. 모두 제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결혼 하기 전에 여행도 빚을 져서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혼하면 돈이 모이겠지 !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결혼하면 돈이 모일까?
제가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흔히 결혼을 하면 돈이 모인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을 모을 수는 있지만, 많이 모을 수는 없고, 젊었을 때 보다 절약을 하게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배우자의 성향, 가치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저는 결혼을 하기 전부터 부동산이 있었고(자랑이 아닙니다), 결혼 후 아이를 갖기전까지의 시간이 재테크 시기의 적기라고 생각하여 나름 아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는? 네.. 정말 아끼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꼭 배우자의 탓도 아니고 저의 탓도 아닙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가 달라집니다.
결혼 생활 , 달라 지는 것들
무엇이 달라질까요? 남성분이라면 공감 하실 겁니다. 사실 몸뚱 아리 하나라면 재테크 굳이 안 해도 됩니다. 그리고 남자라면 그냥 저녁 한 끼정도는 라면으로 떼워도 되고, 어디 놀러갈 때도 스타벅스 커피가 아닌 메가커피를 먹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어머니나 아버지 생신인 경우 생일선물로 돈 조금 보내드리면 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이런 모든 것들이 달라집니다.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 사랑하는 배우자가 있고, 자신의 부모님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장인, 장모님도 모셔야 합니다.
첫번째로 생활비 자체가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혼자도 100만원 막 썼지만 이제는 그렇게 썼다가 큰일 납니다. 돈을 지출 할 때도 용돈을 받아 쓰거나 계획대로 지출해야 됩니다. 두번째로 행사가 많아 집니다. 1년에 기본적으로 가족행사가 6번이 있습니다. 추석, 설날 , 우리측 부모님 생신, 상대방 측 부모님 생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60이라면 환갑잔치도 신경을 써야 됩니다. 연말, 연초면 또 모일 수 있고, 여름철 여행의 경우 가족여행이라도 간다면 행사가 더 많아집니다. 문제는 혼자 일 때는 라면먹고 그냥 떼웠지만, 이젠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잠을 자도 더 이상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족을 모실 수는 없고, 조금 괜찮은 곳, 그리고 조금 더 근사한 곳에 모여야 합니다.
사회 초년생 재테크 빨리 해야하는 결정적 이유 “결혼 후 돈모으기 결코 쉽지 않다.”
네.. 맞습니다. 본인이 사업을 하지 않고 그냥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돈을 모으기가 어려워집니다. 결혼을 한다고 해서 쉽게 돈이 모이지 않고 오히려 지출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 일 때 빨리, 재테크를 시작해야 됩니다. 결혼을 하면서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바로 부동산입니다. 월세, 전세, 매매 중 선택해야 하고 대부분 전세에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미리 재테크에 눈뜬 사회초년생 이라면 자가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자가로 시작을 한다고 해도, 월급의 대부분을 대출로 갚아야 하고, 아이라도 생기게 되면 외벌이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이런일이 사회초년생 이라면 향후 5년이 내 일어날 일들 입니다. 제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악착같이 모아서 투자를 했을 겁니다. 재테크는 빠르게 시작 할 수록 좋습니다.
일단, 무주택자가 되자.
사회 초년생일 땐, 아직 부모님 밑에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직장에서 거리가 가깝다면 굳이 독립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냥 집을 나와서 독립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에 돈이 하나도 없다구요? 인터넷을 찾아보세요. 당장 무직자도 전세대출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본인에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게 독립을 할 경우, 세대주가 될 수있고, “무주택자” 조건에 해당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정부에서도 70~80%대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나머지 20~30%의 큰 돈이 필요하기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회 초년생 때 아끼고 아껴서 20~30%금액을 마련하고, 1주택자가 된다면 결혼을 할 때 정말 수월하게 모든것이 가능해집니다.
집만 있다면 결혼이 쉽다
저 역시도 돈이 없었고, 원룸에서 전세를 4년간 살면서 약간의 돈을 모았을 뿐입니다. 부모님의 큰 도움없이 결혼을 했는데, 돌아보면 자가가 있었기 때문에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일 경우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 출퇴근입니다. 적당한 가격 부동산은 솔직히 많습니다. 수도권을 예를 들면 꼭 서울만 고집 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나 인천에서 출퇴근을 한다면 지금도 낮은 가격, 자신이 살 수 있는 가격의 부동산은 많습니다. 정책은 매번 바뀌지만, 현재는 집을 사고 남에게 전세로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을 사 놓고 , 전세로 돌리고 결혼을 할 때 기존 집을 매도 해도 되고, 아니면 그 집에 들어가서 살아도 됩니다. 한 창 부동산이 가격이 오를 때, 대출을 안 해준다고 사람들이 여간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니 그런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모든지 싸게 사야 됩니다. 그럴려면 평소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꼭 부동산이 아니어도 됩니다.
결혼 후, 아이를 갖기전 까지가 적기
주식, 암호화폐 등 결혼 전, 그리고 결혼 후에 아이를 갖기 전 까지가 바로 인생의 대부분이 결정나는 시기 입니다. 저도 아직 시간이 조금 남긴 했지만 막막한 건 사실입니다. 직장 선배들을 만나서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정말 “내 인생이 없다”라고 얘기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없는 게 문제 입니다. 돈이 있다면 아이를 돌볼 사람도 고용을 하면 됩니다. 너무 쉽게 이야기 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재테크도 시기가 있습니다. 그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1인입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더라도,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 주변을 봐도 딩크족, 그리고 결혼을 안 할꺼다!라고 선언한 사람들이 결혼을 빠르게 하는 경우를 여럿 봤습니다. 이렇게 사회 초년생 재테크 빨리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글을 써봤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본 사람들은 빠르게 준비해서 넉넉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에는 재테크 관련 좋은 정보를 주기적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